명동거리∼롯데백화점 보행공간 확대

입력 2016-01-19 21:35
이르면 내년부터 서울 명동거리와 소공동 롯데백화점 사이 남대문로에 보행공간이 확대되고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우정국∼남대문로 축을 시범 사업지로 선정해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의 주요내용은 현행 8차로를 7차로로 축소해 남→북 방향으로는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북→남 방향에는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는 것이다. 축소되는 1개 차로는 남→북 방향의 것이다.

7차로는 일반차로 6차로와 중앙버스차로 1차로로 구성된다. 중앙버스차로는 종로와 세종대로 중앙버스차로와 연계된다. 보도의 폭은 기존 4.5∼6.2m에서 6.1∼9.6m로 확장된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