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M Korea(대표 홍정식 목사)는 내년 1월 5∼8일 서울 광진구 능동로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2015 HIM 회복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돌파 한국(Breakthrough Korea)’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통일 한국과 교회 연합, 일터 변혁, 가정 회복을 위해 집중 기도할 예정이다.
강사는 세계적 신학자이자 부흥 운동가인 미국의 피터 와그너 박사와 미 캘리포니아주 레딩에 있는 베델교회 담임 빌 존슨 목사, 국제 HIM선교회 설립자이자 미국 패서디나의 에이치락 교회 담임 체 안 목사, 아이리스선교회 설립자이자 대표인 하이디 베이커 목사, ‘거룩한 대한민국 네트워크’ 대표 이호 목사 등이다.
와그너 박사는 주최 측이 미리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예수님을 따르는 자는 이 세상의 물결을 거슬러 올라가 이 사회를 회복시킬 책임이 있다”는 취지로 강연할 예정이다. 존슨 목사는 “어둠이 덮여 있는 이 땅의 회복을 위해 초자연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할 방침이다. 안 목사는 다음세대 리더 훈련의 필요성을 주지시킬 계획이다.
1980년에 아이리스선교회를 설립해 아시아와 아프리카 모잠비크 등지에서 가난한 이들과 고아들을 돌보고 있는 베이커 목사는 교회의 긍휼사역에 대해 집중 강의한다. 그는 현재 모잠비크 5000여 가정교회와 전 세계 1만여 교회들과 연합해 이 사역을 펼치고 있다.
그는 “교회는 큰 건물과 더 많은 교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앞에 상처 입은 영혼들을 위해 사역하고 기도해야 한다”며 “성도의 삶은 내 앞에 있는 어려운 단 한 사람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홍정식 대표는 “이 집회가 광복 70주년을 맞는 우리나라에 영적인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IM은 교회 연합, 교회 개척, 긍휼 사역 등 같은 비전을 가진 세계 50여개국 2만여 교회의 네트워크다. 1차 등록은 18일까지다(070-7120-7706·himkorea.net).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통일 한국·교회 연합·가정 회복 등 위해 기도
입력 2014-12-16 0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