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리핑] 롯데, 장원준 이적 보상선수 정재훈 지명

입력 2014-12-10 02:38
프로야구 롯데는 자유계약선수(FA) 장원준(29)에 대한 이적 보상선수로 두산 우투수 정재훈(34)을 9일 지명했다. 롯데는 “정재훈의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경기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며 “앞으로 필승조로서 활약을 기대한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정재훈은 2003년 입단해 줄곧 두산 유니폼을 입었으며 통산 499경기에서 646⅔이닝 동안 등판하며 34승 39패 137세이브 61홀드,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