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디자인의 정수 한눈에… 핀란드 이딸라 ‘홈 오브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展

입력 2014-12-02 02:41

스웨덴 가구 브랜드 이케아 매장 오픈을 앞두고 국내에는 북유럽 스타일이 다시 뜨고 있다. 마침 단순하면서도 기능주의적 가치를 추구하는 북유럽 디자인의 정수를 소개하는 있는 전시회가 서울 중구 남대문로 롯데갤러리 본점에서 열리고 있다. 7일까지 이어지는 ‘홈 오브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사진)이 그것. 스칸디나비안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딸라’가 국내 라이프스타일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전시회다.

최근 런던에서 인기 디자이너로 떠오른 핀란드 출신 클라우스 하파니에미, 유럽 전역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디자이너 부홀렉 형제가 디자인한 신제품 등 이딸라 제품 30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딸라의 모기업인 피스카스 한국지사 한국로얄코펜하겐㈜ 오동은 대표는 “한 번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닌 지속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제품을 추구하는 것이 이딸라의 철학이자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정신”이라면서 이를 잘 볼 수 있는 전시회라고 소개했다.

이딸라는 1881년 핀란드 이딸라 지역의 유리공장에서 출발해 라이프스타일 제품 전반을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다. 국내에는 지난 9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 단독 매장을 열었다.

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