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도 체력도 튼튼… 기하성여의도순복음 교역자 체육대회 성료

입력 2014-11-06 03:06
기하성여의도순복음 소속 목회자와 사모들이 지난 4일 강원도 횡성 문화체육공원에서 ‘공굴리기’ 게임을 펼치고 있다. 기하성여의도순복음 제공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여의도순복음(총회장 이영훈 목사)은 3일과 4일 이틀간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리조트 및 횡성문화체육공원에서 ‘전 교역자 세미나 및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성령의 열매를 맺자’(갈 5:22)를 주제로 열린 행사는 전국 48개 지방회 소속 목회자와 사모 등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7개 지역회별로 펼쳐진 5개 구기종목 경기에서는 호남지역연합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역동적인 오순절 성령운동을 펼쳐온 기하성 교단은 성령의 역사와 함께 성령의 열매도 함께 나타내야 한다”면서 “이번 체육대회를 총회 전 구성원이 영성과 체력을 단련하며 단합하고 소통하는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

3일 저녁에 열린 성령대망회에서는 최성규(인천순복음교회) 목사가 “성령 목회, 말씀 목회, 효 목회를 통해 행복 목회를 실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행사 기간 참가자들은 횡성 지역의 식당과 상점 등을 적극 이용하면서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는 데 힘을 보탰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이 총회장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