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화산 지형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제주시 구좌읍 ‘김녕·월정리 지질 트레일’을 25일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 김녕·월정 지질트레일은 제주관광공사가 2010년 수월봉, 지난 4월 산방산·용머리해안에 이어 조성한 세 번째 지질 탐방길이다. 전체 길이 14.6㎞로 지질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걸으면 5시간가량 소요된다. 이 코스에는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제주 밭담이 잘 보존돼 있고, 돌을 쌓아 지은 고려시대 방어시설인 ‘환해장성’도 있다.
[뉴스파일] ‘김녕·월정리 지질 트레일’ 10월 25일 개통
입력 2014-10-20 0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