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오는 2018년까지 50억원을 들여 도내 다문화 가정 학생과 북한이탈 자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어울림 교육원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교육원은 다문화 가정 학생 등이 이른 시일 내에 한국 사회에 적응하고 국제 청소년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들을 위한 교사와 학부모 연수도 시행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2012년 3월 폐교된 음성군 덕생분교장과 내년 3월 청주 율량택지개발지구로 이전하는 중앙초등학교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뉴스파일] 충북도교육청, 다문화 자녀 지원 어울림 교육원 설립
입력 2014-10-13 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