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3 지방선거 강진군수 선거에 출마하는 차영수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강진)의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차영수 전남도의원이 펴낸 자서전 ‘세상을 들어올려’ 출판기념회가 지난 6일 전남 강진군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선 백운기 전 KBS 앵커와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북토크를 열고 자서전에 담긴 차 의원의 성장 배경과 강진을 중심에 둔 그의 가치관, 의정 활동 주요 성과 등을 묻고 대화하는 방식으로 객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차 의원은 학생 시절 늦게 시작한 운동이 자신의 인생 방향을 바꿔 놓은 과정, 사업과 정치의 길에 들어서기까지의 도전,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든 변화들 그리고 강진의 미래를 향한 비전을 지역민들에게 들려줬다.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차 의원에 대한 정치권의 응원도 이어졌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세상을 들어올려’는 운동선수, 사업가, 정치인으로 이어지는 그의 도전의 궤적이 담긴 기록이자 강진의 정신을 미래로 이어가겠다는 선언”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진심을 바탕으로 소통하고 신뢰를 쌓아온 민생정치의 실천가”라며 “차 의원에게서는 지역을 살뜰히 챙기는 병영상인의 모습이 떠오른다”고 평가했다.
차 의원은 “강진은 제 인생의 나침반이었다”며 “어려울 때마다 다시 일어서게 한 강진의 힘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진=이은창 기자 eun526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