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대통령, 신임 감사원장에 민변 회장 출신 김호철 지명

입력 2025-12-07 13:22 수정 2025-12-07 13:26
7일 감사원장에 내정된 김호철 변호사.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신임 감사원장에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김 내정자는 사법연수원 20기 출신으로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등을 지낸 법조인이다. 김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와 임명 동의 절차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최재해 전 감사원장은 지난달 11일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1963년 감사원 개원 이후 감사원 내부 출신으로는 처음 원장에 오른 최 전 원장은 지난해 12월 ‘부실 감사·표적 감사’ 논란으로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됐으나, 지난 3월 헌법재판소가 전원 일치로 기각하면서 직에 복귀한 바 있다.

윤예솔 기자 pinetree2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