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겨울철 산불 예방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15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파쇄지원단은 고령농과 취약계층 등 영농부산물을 처리하기 어려운 농가를 우선 지원하고 있다.
또 산림과 100m 이내 농경지를 ‘산불 취약지역’으로 지정해 파쇄 인력과 장비를 우선 배치하고, 깻대·고춧대·과수 전정 가지 등 주요 잔재물을 집중 처리하고 있다.
파쇄된 부산물은 토양 환원과 퇴비화로 활용되도록 유도하고, 병해충 감염이 우려되는 잔재물은 별도 수거 후 소각 처리할 계획이다.
에산=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