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제조·기술 부사장, 직원들에 ‘깜짝 포상’

입력 2025-12-02 15:18 수정 2025-12-02 15:27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연합뉴스

SK하이닉스 생산직군 직원들이 예정에 없던 포상을 받게 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이병기 제조·기술 담당 부사장은 전날 생산직군을 대상으로 ‘생산 기여자 격려 포상’을 지급했다. 포상은 10만원 상당의 배달의민족 상품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깜짝 포상은 이천·청주 팹의 제조·기술뿐 아니라 등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직군에게 지급됐다. 회사 측은 올해 남은 예산을 사업부 자율로 직원들에게 사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사장은 직원들에 보낸 메시지에서 직원들의 헌신으로 HBM의 성공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앞으로도 변함없는 도전으로 더 큰 성과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헀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 HBM 시장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올해 1분기엔 처음으로 33년만에 삼성전자를 제치고 글로벌 D램 시장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