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29일 교회 베다니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고 김장김치 2000박스(10㎏)를 장애인대교구 소속 950가정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권사회·안수집사회 임원들과 장애인대교구, 통일대교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영훈 목사는 “여러분 모두를 주님 안에서 사랑하고 존경한다”며 “몸에 조금 장애가 있다는 것은 다만 불편함이 있을 뿐, 그 외의 차이는 없다. 비록 몸이 불편해도 이렇게 신앙생활을 열심히 이어가고 계신 모습이 큰 복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교구 여러분에게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큰 은혜가 함께해 올해와 내년에 다가올 날들이 복된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998년 장애인대교구를 중심으로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시작한 뒤 27여 년 동안 매년 이 사역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성도들이 직접 김장을 담그는 대신 전문 업체에 김치를 주문하는 방식으로 준비했다.
허정재 장애인대교구 목사는 “오늘 김장 나눔이 장애인 성도들의 겨울살이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교회에서 많은 분이 기도하며 사랑을 담아 준비한 김치이니 걱정 없이 드시고 올겨울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