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한국인 여성 총무’…문정은 목사, CCA 이끈다

입력 2025-11-21 16:57 수정 2025-11-23 14:11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가 21일 태국 치앙마이 CCA 본부에서 열린 집행위원회 회의를 통해 문정은(사진) 목사를 신임총무로 선출했다.

문 목사는 CCA 역사상 첫 한국인 여성 총무이며, 여성 총무로는 15년 만의 선출이다. 한국인으로는 박상증 목사와 안재웅 목사에 이어 세 번째다.

실행위원회는 두 명의 후보를 검토한 뒤 비공개 회의에서 결정했다. 문 목사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인물은 지 장(Ji Zhang) 호주연합교회 목사다.

문 목사는 내년도 6월 태국 치앙마이 CCA 본부에서 취임식을 갖고, 현재 총무인 매튜스 조지 추나카라 박사의 뒤를 잇는다.

문 목사는 2012년부터 4년간 CCA에서 신앙·선교·일치국장로 지냈으며, 16년부터 현재까지 선교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14년간 CCA에서 헌신이 문 목사의 총무 선출로 이어졌다.

2004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에서 안수를 받은 문 목사는 1990년 제9차 총회를 시작으로 2005년 제12차 총회, 50주년 기념행사 등 주요 CCA 행사에 참여하며 오랜 기간 협력했다. 또한 세계교회협의회(WCC)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를 포함한 에큐메니컬 활동을 해왔다.

박윤서 기자 pyun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