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거리 딜러 ‘에이밍’ 김하람이 KT 롤스터로 돌아왔다.
KT는 20일 SNS를 통해 김하람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이로써 KT는 2026시즌 바텀 듀오로 원거리 딜러 김하람, 서포터 ‘고스트’ 장용준과 ‘폴루’ 오동규를 기용하게 됐다. 올해 KT 바텀 듀오였던 ‘덕담’ 서대길과 ‘피터’ 정윤수는 이날 DN 프릭스로 자유 계약(FA) 신분으로의 이적이 발표됐다.
KT와 김하람의 3번째 만남이다. KT는 2020시즌 처음으로 김하람을 영입했다. 1년 만에 그를 비리비리 게이밍(BLG)으로 떠나보냈다. 이듬해 재영입했다. 2022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2년간 그와 동행한 뒤 다시 그와 결별했다. 디플러스 기아로 향했던 김하람에게 2년 만에 다시 손을 내밀었다. 3번째 동행이 이뤄졌다.
2023시즌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3위와 LoL 월드 챔피언십 8강 진출을 달성했다가 그해 이적시장에서 뿔뿔이 흩어졌던 KT의 ‘기커비에리(‘기인’ 김기인·‘커즈’ 문우찬·‘비디디’ 곽보성·김하람·‘리헨즈’ 손시우) 라인업 중 3명이 다시 모였다. 곽보성은 2023시즌 종료 후에도 팀에 남아 계약을 연장했고, 문우찬은 지난해 다시 합류했다.
김하람의 대리인인 쉐도우 코퍼레이션 박재석 대표는 “김하람이 이전에 KT 소속으로 활동한 적이 있다. 팀에 대해 좋은 기억이 있다 보니 이번 이적시장에서 KT를 선택하는 쪽으로 무게가 기울었다”고 전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