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결커뮤니티, 보호아동·자립청년 위한 ‘온결 캠프’ 성료

입력 2025-11-19 17:08

온결 커뮤니티는 캠지기 모현야영장(주식회사 헬로그레이스·최원석 대표)의 후원으로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온결 첫 번째 이야기, 야영가자’ 캠프를 진행했다.

보호(종료)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이 함께한 이번 캠프는 온결 커뮤니티의 출범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참여자들이 서로 교류하고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동기부여와 함께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프장에는 사단법인 디올포원 본부장이 현장을 직접 찾아 참여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여러분이 행복하고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함께 만드는 이야기 온결’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첫날 오후 3시부터 다음 날 오전 10시까지 온결 대표 강의, 아이스브레이킹 및 미니 레크레이션, 캠프파이어와 바비큐 파티, 자연 속에서 힐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참여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한 참여자는 가정위탁 부모의 사망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털어놓았고, 또 다른 참여자는 여러 시설을 전전하며 겪었던 어려움을 고백했다. 아이들은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위로를 건네며, 각자가 겪은 상처와 극복의 여정을 공유하는 가운데 마음의 거리도 가까워졌다.

온결 커뮤니티는 앞으로도 매월 정기 모임과 식사, 문화 활동을 이어가며 참여자들의 공동체 경험을 확장하고 보호(종료)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의 권익 증진과 자립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