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 레전드’ 김세진·신진식·김요한이 연예인 배구단을 창단한다.
대한민국 배구 붐을 잇는 스포츠 예능이 시청자를 찾아온다. MBN에서 스포츠 예능 ‘스파이크 워’를 선보인다. ‘스파이크 워’는 18×9m 코트에서 펼쳐지는 스타들의 배구 전쟁을 담는다. 최종 목표는 한일전이다. 6개월의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30일 밤 9시 30분 첫 방송을 확정했다.
‘스파이크 워’를 이끌 캐스팅도 공개됐다. 1990년대 남자배구 전성기를 이끈 ‘월드 스타’ 김세진은 단장을 맡아 선수단을 이끈다. ‘갈색 폭격기’로 활약한 신진식과 ‘배구계 황태자’로 불리며 사랑받은 김요한은 감독을 맡아 각각 팀을 꾸린다.
2025년은 프로배구 출범 2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배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스파이크 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각 팀 사령탑으로 나서는 신진식과 김요한은 배구 재능이 있는 연예계 숨은 실력자를 발굴할 예정으로 어떤 스타 플레이어가 탄생할지 관심이 쏠린다. MC 이수근과 붐이 각 팀 주장으로 참여해 친화력과 진행 실력을 발휘하며 선수단 사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사진=MBN)
김지훈 기자 da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