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가 3분기 실적상 적자 전환했다.
12일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3분기 기준 매출 549억원, 영업손실 7억원, 당기순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8%, 직전 분기 대비 40.3%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에프앤가이드의 컨센서스인 매출 634억원, 영업이익 28억원에도 못 미쳤다.
기업은 “주요 라이브 게임의 연간 운영 로드맵 기준 이번 분기는 상대적으로 캐주얼한 콘텐츠 중심의 업데이트가 배치된 기간으로 일시적인 매출 감소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4분기에는 주요 게임 타이틀의 메이저 업데이트가 진행되는 만큼 즉각적인 매출 반등이 예상된다고 첨언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신규 프로젝트 개발 및 신규 IP 확보로 매출원을 확대하고 쿠키런 IP 기반 사업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회사의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대내외적 투자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