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김장철을 맞아 오는 17∼18일 옹진군청 파도광장에서 ‘2025년 제2회 옹진‘섬’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흑미, 배추, 고구마, 버섯, 고춧가루 등 지역 농산물과 소금, 김, 홍어, 간재미, 미역, 다시마, 까나리액젓 등 청정 수산물을 비롯해 지역 고유의 특산물이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서 구입한 상품을 인근지역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도 운영해 소비자 편의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또 지역상생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행복 잇기 뜨개사랑 체험부스 및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김장철을 맞아 섬 주민들이 정성껏 생산한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수특산물을 군민과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 섬과 도시를 잇는 건강한 유통창구이자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