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디지털 퓨처쇼·디지털 미디어 테크쇼’ 성료

입력 2025-11-12 10:22

킨텍스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린 국내 최대 디지털 융복합 전시회 ‘2025 디지털 퓨처쇼·디지털 미디어 테크쇼’가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로보틱스, XR, 메타버스 등 디지털 테크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시회로 국내외 업계 관계자, 예비 창업자, 학생 등 다양한 관람객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흘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롯데 칼리버스, 두산로보틱스, 라온메타, 영인모빌리티 등 2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콘텐츠 생성부터 유통, 가치화까지 디지털 기술의 최신 흐름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 운영된 비즈니스 프로그램에서도 실질적인 성과가 이어졌다. 한화솔루션, 두산에너빌리티, SK텔레콤 등 대기업 바이어 30여명과 스웨덴·중국·인도네시아 등 5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한 구매·수출 상담회에서는 협력 및 투자 기회가 논의됐다.

또 임명수 핀테크투데이 대표, 김재설 디지털융합산업협회 부회장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컨퍼런스와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강연에도 많은 관람객이 몰리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디지털 테크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 산업의 글로벌 교류와 성장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