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AIoT 솔루션 기업 HDC랩스는 김성은 대표가 ‘제10회 부동산산업의 날’ 행사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열린 ‘부동산산업의 날’ 행사는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매년 부동산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수상식을 진행한다.
김 대표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고도화와 임차인 중심의 서비스 운영체계 구축으로 주거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HDC랩스는 공공지원 및 민간임대주택의 다양한 사업을 총괄 관리하면서 특히 주거 취약 계층과 중산층의 주거 안정에 앞장서 왔다.
이에 따른 결과로 2025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고척아이파크와 검단한신더휴어반파크 주거서비스 본인증 심사에서 최우수 인증을 수상했으며, 전국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의 주거서비스 운영 사업지 중에서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 활용과 마을활동가를 활용한 주거서비스 운영에 대한 최우수 모범 사업지로 선정됐다.
두 단지는 입주민의 다양한 생활패턴과 요구를 반영해 ▲커뮤니티 시설의 다목적 활용 ▲마을 활동가를 통한 입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주거서비스 선호도 조사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HDC랩스는 올해 부동산R114 영업 양수를 계기로 프롭테크 선도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고 있다.
부동산R114의 방대한 데이터 자산에 자사의 AIoT 기술력과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AI 기반의 부동산·스마트홈·스마트빌딩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차별화된 부동산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김 대표는 “이번 수상은 HDC랩스가 꾸준히 추진해온 ‘입주민 중심의 주거가치 혁신’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주거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공간과 기술, 그리고 사람을 잇는 서비스가 진정한 미래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HDC랩스는 앞으로도 입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주거 품질의 표준을 만들어가고, 지속가능한 부동산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