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배수펌프 공사장에서 60대 남성이 끼임 사고로 사망했다.
1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1일 오전 11시 38분쯤 상주시 함창읍 배수펌프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A씨가 고소작업차량의 고정 장치를 펼치는 과정에서 장치와 벽 사이에 머리와 다리가 끼였다.
사고 직후 A씨는 응급 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국은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린 가운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상주=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