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의 월세화’…9월 전월세 거래 65%가 월세

입력 2025-11-02 11:55

대출 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하는 가운데 2일 서울 송파구의 한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매물 정보가 붙어 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31일 발표한 9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23만745건으로 전월보다 7.9% 늘었다.

임차 유형별로 보면 전세 거래량은 8만75건으로 전월보다 10.3%, 보증부 월세와 반전세 등을 포함한 월세 거래(15만670건)는 6.7% 증가했다. 9월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은 65.3%였다.

권현구 기자 stow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