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25 국제도로교통박람회(International Road & Traffic Expo 2025)’에 제설제 전문기업 제일트레이딩이 참가해 다양한 도로 안전용품을 선보인다.
제일트레이딩은 제설용 소금, 염화칼슘, 수경화성 도로보수재, 고속도로 2차 사고 방지 경고등, 결빙방지포장재 등 도로 안전과 겨울철 제설에 필수적인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제설제 수입 및 유통에서 시작하여 친환경 제설제 생산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였으며 지속 가능한 도로 안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제일트레이딩은 중국 염화칼슘 제조사인 ‘쑤옌징선’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품질과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상하이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인 쑤옌징선은 연간 800만t 규모의 염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소금·소다회·염화칼슘 제조기업으로 암염 매장량(약 120억t)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중국 내 13개 도시와 해외 4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쑤옌징선의 자오 민첸 부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직접 방한해 제일트레이딩과 공동 부스를 운영한다. 자오 부사장은 “제일트레이딩은 당사의 해외 파트너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제설용 염화칼슘뿐 아니라 정제염, 소다회 등 주요 제품의 한국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트레이딩 관계자는 “쑤옌징선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과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국내 도로 안전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