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하운드(LOYAL), 아시아 10개국 진출로 R&D 허브 구축

입력 2025-04-08 14:37 수정 2025-04-09 10:29

영국 생명과학 기업 로얄하운드(Loyal Hound)는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10개국에 진출하며 ‘반려동물 수명 설계’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이끌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로얄하운드는 인간용 재료가 아닌 임상 기반 동물용 포뮬러와 수명예측 알고리즘을 갖춘 기술 중심 생명과학 기업이다. 이번 아시아 확장은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 지역 수의사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 현지 맞춤형 생명과학 R&D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핵심 제품은 노화 억제 및 장기 기능 지원을 위한 동물용 포뮬러 중 종합포뮬러 ‘안티톡신(Antitoxi)’은 이미 유럽 고령 반려동물 시장에서 검증된 이 제품은, 아시아 각국의 반려동물 노령화 문제에 대응하는 중심 솔루션으로 제시된다.

2026년에는 아시아 보호자들의 행동 패턴과 환경 데이터를 반영한 수명예측 디지털 플랫폼도 출시 예정이다. 로얄하운드는 이번 진출을 통해, 동물 생명과학의 새로운 표준을 아시아에 제시할 계획이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