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페이스워크 방문객 300만명 눈앞

입력 2024-12-17 15:26
스페이스워크 체험객 모습.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의 대표 관광 명소인 스페이스워크가 체험인원 300만명을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7일 포항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조형물인 스페이스워크 누적 체험 인원은 약 297만명이다.

2021년 11월 환호공원 내에 개장한 스페이스워크는 하늘을 걷는 듯한 체험과 인생샷 명소로 SNS 등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외 방문객이 급증했다.

2022년 10월 체험 방문객 100만명을, 지난해 10월 200만명을 돌파했다.

바다를 배경으로 파노라마처럼 한눈에 펼쳐지는 풍경은 낮과 밤, 계절마다 색다른 느낌을 선사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응수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스페이스워크는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방문객들에게 포항의 자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