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는 오는 29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2024 KOBC 마리타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해운, 항만, 금융 분야의 글로벌 동향과 전망을 논의한다.
주요 세션으로는 해양금융, 선박금융, 해운시황, 항만물류 동향 등이 있으며, 세계적인 금융미디어그룹인 블룸버그, 세계적 해운중개업체인 SSY(전 심슨스펜스영)·맥퀼링(McQuilling), 글로벌 리서치전문기관인 알파라이너(Alphaliner)·드루어리(Drewry)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특히 미·중 갈등, 글로벌 경제 동향에 대한 기조연설과 패널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부산시, 금융감독원 등이 공동 개최하는 ‘부산해양금융위크’의 하나로 열린다.
안병길 공사 사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서 실효성 있는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