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소설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며 “우리 아이들이 독서에 관심을 가지고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부총리는 지난 1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노벨상 수상은 작가님의 개인적인 영광일 뿐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 문학의 아름다움과 힘에 대해 영감을 줄 수 있는 소중한 계기”라며 한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했다.
이어 “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독서에 관심을 가지고,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아울러 전 세계인이 한국문학의 가치를 향유하는 기회가 되었기에 한국어와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 제고와 문화 교류 확대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이 부총리의 이 같은 메시지에 한 작가의 작품이 교과서에 실리게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교육부는 14일 이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대변인실 문자 공지를 통해 “(교과서에 싣는 문제는) 출판사의 권한”이라고 답변했다.
김동환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