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종순)이 20일 개원 73주년을 맞아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날 행사는 유연수 학교법인고려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이상일 이사, 최종순 병원장,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
유 이사장은 ‘언약을 회복하라’(수 5:7~9)란 제목의 설교에서 “복음병원의 설립멤버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그대로 행한 분들이었기에 천막병원의 기적이 있었던 것”이라면서 “우리가 이 같은 정신을 계승해 하나님의 언약을 회복하고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고 권면했다.
최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소통하고 화합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뭉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