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8시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 4층짜리 다세대주택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혼자 있던 30대 A씨가 숨졌다. 또 위층에 사는 고등학생 B양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펌프차 등 진화장비 22대와 진화인력 61명을 투입해 23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폭발하는 소리가 났다는 주민 신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