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의 이직 열풍이 불고 있다.
젊은 청년들의 이적 빈도는 “기업의 인적자본 형성을 저해할 수 있고 경제성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전문가의 우려 섞인 의견이 나올 정도이며, 구직자들의 선망의 대상이던 대기업조차 자발적 이직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1월 사람인에서 실시한 직장인 147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복수 응답)에서는 이직의 이유로 연봉 불만족(52.4%)의 응답이 제일 높았고 낮은 수준의 근무환경, 회사의 발전 가능성 부족이 뒤를 이었다.
전진이 기자 ahbez@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