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받은 김건희 여사, 캐나다 총리 부인과 미술관 관람 [포착]

입력 2022-09-24 06:57 수정 2022-09-24 09:46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3일(현지시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부인 소피 그레고어 여사와 함께 캐나다 국립미술관을 방문하고 있다. YTN 화면 캡처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3일(현지시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부인 소피 그레고어 여사와 함께 미술관을 관람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YTN은 24일 김 여사와 그레고어 여사가 전날 낮 1시30분쯤 김 여사와 그레고어 여사가 캐나나 국립미술관을 방문한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보도했다. 윤 대통령의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의 마지막 날이자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앞둔 시간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3일(현지시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부인 소피 그레고어 여사와 함께 캐나다 국립미술관을 방문하고 있다. YTN 화면 캡처

사진에는 김 여사가 그레고어 여사와 대화를 나누며 미술관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15분쯤 캐나다 오타와에 도착한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오타와 전쟁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김 여사는 이때 입었던 검은 색 정장 차림 그대로 미술관을 찾았다. 그레고어 여사는 붉은색 원피스를 입은 모습이었다. 김 여사 주변에는 통역과 경호원 등이 수행하고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3일(현지시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부인 소피 그레고어 여사와 함께 캐나다 국립미술관을 방문하고 있다. YTN 화면 캡처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계기로 정상 부부가 만나게 된 만큼 캐나다 총리 부인이 김 여사를 초청해 배우자 프로그램으로 관람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이번 순방에서 나토 정상회의 때와는 다르게 부부가 함께 하는 공식 행사에만 참석하고 개별 일정 여부는 따로 공지하지 않았다.

구자창 기자 criti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