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건희 사과 평가는 국민께 맡기는 게 도리”

입력 2021-12-27 10:53 수정 2021-12-27 11:18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왼쪽)와 이낙연 전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의 대국민 사과와 관련해 “평가는 우리 국민들께 맡겨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미 당에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전날 민주당 의원들은 ‘빵점 사과’ ‘개사과 시즌2’라며 날 선 비판을 했지만, 당 차원에선 감정적 대응을 자제했다.

박재현 기자 j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