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최재숙 장신대 희망나무 상담센터 교수, “코로나 장기화로 우울 불안 확산..치유 상담 사역

입력 2021-11-21 06:13

최재숙 장신대 희망나무 상담센터 교수는 “코로나 19가 장기화하면서 우울과 불안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은교회 목회자와 제직, 사모님들은 온라인 예배, 소모임 금지, 교인간 예배후 교제 단절, 경제적, 정신적, 영적 문제등 급격한 변화를 맞이 하면서 많이 힘든 상황입니다. 내면 상처가 깊으면 고난이 닥쳤을 때 극복할 힘이 없어집니다. 내면 치유에 말씀과 기도가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능사는 아닙니다. 전문적인 치유상담 사역의 도움이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최재숙 장신대 희망나무 상담센터 교수는 “부부싸움을 자주 보고 자란 자녀들은 정신적으로 상처를 입습니다. 부모가 크게 싸울때 어린 자녀들이 느끼는 두려움은 사형수가 죽음을 기다리는 공포와 비슷합니다. 크리스천 부모들은 자녀앞에서 싸우지 않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가정 회복운동이 필요합니다.”라고 밝혔다.

최재숙 장신대 희망나무 상담센터 교수는 “문제가 없는 사람, 문제가 없는 가정은 세상에 없습니다. 예수님은 문제를 없애주시지 않으셨습니다. 문제(십자가)를 짊어지고 가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내면의 지성소가 있습니다. 각자에게 예수님이 사시는 공간이지요. 성령님께서는 고통의 의미를 찾으려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을 하나님이 인도하십니다”라고 말했다.

최재숙 장신대 희망나무 상담센터 교수는 장로회 신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신학석사, 평택대학교 피어선 신학대학원 신학과(상담학 전공) 철학박사를 받은후 치유상담 사역을 하고있다. 장신상담 희망나무 슈퍼바이저(2012-현재), 장신대 전공부설 상담센터 전임교수(2017년 -현재), 장신대 외래교수(2016년-현재)이기도 하다.

강민석 선임기자 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