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하고픈 서울 ‘지옥철’…실시간 혼잡도 앱으로 확인

입력 2021-06-27 09:17 수정 2021-06-27 09:58
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일부 구간의 실시간 혼잡도를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서울교통공사는 다음 달부터 공사 앱 ‘또타지하철’에서 지하철 칸별 실시간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SK텔레콤과 협력해 지하철 실시간 혼잡도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오는 7월부터 지하철 2호선을 시작으로 실시간 혼잡도를 제공하며, 내년 9월까지 1~8호선 전체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 1월부터 SK텔레콤과 실시간 데이터 연동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부터 ‘T맵 대중교통’을 통해 지하철 칸별 혼잡도 예측 정보를 제공해 왔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