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경기장 관중 수용 규모가 최대 1만명으로 결정됐다.
21일 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도쿄도(東京都),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이날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관중 상한선을 경기장 정원의 50%, 최대 1만명까지 수용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기본적인 경기장별 관중 수용 규모는 정원의 50%다. 경기장 정원이 1만명이면 5000명을, 2만명이면 1만명까지 수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경기장 정원이 3만명인 경우에는 50%에 해당하는 1만5000명이 아닌 최대 수용 인원인 1만명만 들어갈 수 있게 된다.
도쿄올림픽은 다음 달 23일 개막할 예정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