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관중 수용 규모 최대 1만명으로 결정

입력 2021-06-21 18:05
도쿄올림픽 로고. AFP연합뉴스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경기장 관중 수용 규모가 최대 1만명으로 결정됐다.

21일 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도쿄도(東京都),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이날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관중 상한선을 경기장 정원의 50%, 최대 1만명까지 수용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기본적인 경기장별 관중 수용 규모는 정원의 50%다. 경기장 정원이 1만명이면 5000명을, 2만명이면 1만명까지 수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경기장 정원이 3만명인 경우에는 50%에 해당하는 1만5000명이 아닌 최대 수용 인원인 1만명만 들어갈 수 있게 된다.

도쿄올림픽은 다음 달 23일 개막할 예정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