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첫 공식 출근...“지친 국민에 도움될 방안 모색”

입력 2021-04-19 14:14 수정 2021-04-19 14:29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19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을 하며 취재진에게 답변하고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때문에 오래 힘들어하고 지친 국민에게 도움 되는 방안을 찾을 것이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19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공식 출근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19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을 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19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앞에서 취재진에게 답변하고 있다.

김 총리 후보자는 “우리 사회 곳곳에 여러 가지로 힘들어하시고 안타까운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 있는지 정확하게 관계기관, 전문가들과 상의해서 정부의 새로운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다”고도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19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을 하고 있다.

청문회와 관련해서는 “후보자로서 오늘 공식 첫 출근을 했다”며 “오늘부터 관계기관들 또 전문가들하고 충분히 토론해서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정확한 답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19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을 하고 있다.

한편 지난 18일 원희룡 제주지사가 SNS를 통해 김 총리 후보자에게 자신이 없으면 인사청문회 전에 그만두라고 말한 것에 대해 김 총리 후보자는 “오늘은 제가 다른 답변을 드릴 수 있는 자리가 아닌 것 같다”고 답을 피했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