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吳, 내일부터 여론조사 실시…野 단일후보 늦어도 24일 발표

입력 2021-03-21 12:22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 더플러스 스튜디오에서 채널A 주관으로 열린 후보 단일화 TV토론회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의 단일화 여론조사가 22∼23일 실시된다.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는 여론조사 진행상황에 따라 빠르면 23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국민의당 실무협상단은 21일 국회에서 만나 이 같은 여론조사 일정에 합의했다. 국민의힘 실무협상단 소속 권택기 전 의원은 “22~23일 양일간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22일 샘플이 전부 채워지고 완료되면 23일 결과를 발표할 수 있다”며 “여론조사가 23일 오전까지 완료되면 24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조사기관 두 곳을 선정, 각각 16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여론조사 기관은 무선전화 방식 100%로 적합도(800명)와 경쟁력(800명)을 각각 묻고 이후 이를 합산해 결과를 내기로 했다.

이상헌 기자 kmpap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