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지도읍과 임자도를 잇는 임자대교가 지난 19일 개통된 뒤 차량들이 다리를 통해 임자도를 드나들고 있다.
신안의 12번째 대교인 국도24호선 임자대교는 연장 4.99㎞로, 천사대교에 이어 큰 규모를 자랑한다.
과거 지도읍 점암선착장에서 임자면 진리선착장까지 여객선으로 30분 이상 소요되던 지도~임자 구간을 차량으로 3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튤립축제로 유명한 임자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백사장 대광해수욕장(12㎞), 용난굴 등 명소를 자랑한다. 튤립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됐다.
글·사진=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