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저하증, 불어난 체중…” 이승연이 전한 근황

입력 2020-12-14 16:36
이승연 인스타그램, 쥬비스 다이어트 캡처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배우 이승연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이승연은 14일 인스타그램에 “건강 때문에 시작한 다이어트”라는 글과 함께 마스크를 쓰고 찍은 셀카 사진을 올렸다. 그는 “이제 곧 건강해질테니까 걱정 안하셔도 된다”며 “곧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날게요”라고 적었다.

그는 “식단부터, 생활 패턴부터, 싹 다 갈아엎어 주세요. 벌써 빠지는 중.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각오를 다졌다.

이승연은 지난 5월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았다. 건강 문제로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던 이승연은 이날 “꾸준한 치료를 통해 건강을 많이 회복했지만, 투병 생활로 불어난 체중이 빠지지 않아 예전과 같은 건강한 모습을 되찾기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승연은 2007년 2살 연하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해 현재 12살의 딸을 키우고 있다. 그는 “나이가 있는데 아직 아이가 어려서 건강한 모습으로 아이와 더 오래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건강하고 싶다는 욕구가 크다”며 “꼭 다이어트에 성공해 건강한 엄마의 모습을 아이에게도 보여주고 싶다”고 다이어트 성공 의지를 불태웠다.

김지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