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학생 100명 수해재난지역 피해 복구 봉사활동나서

입력 2020-08-18 10:19
수해재난지역 피해 복구 봉사활동에 나선 한성대 학생들=한성대제공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14일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일대에서 ‘수해재난지역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한성대는 지난 2019년 충주시와 MOU를 맺고 농촌 봉사활동, 농산물판매행사 등 지속해서 인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봉사활동은 충주지역의 기록적인 장마와 코로나19로 인해 농작물 수확 및 피해복구를 위한 인력이 부족해지자 아픔을 지나치기 어려워 일손 도움에 나서게 되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인력 부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방문하여 고추 수확, 참깨 털기 등의 농촌 일을 직접 도우며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민수 총학생회장은 “이번 장마로 인하여 농촌에 계신 농민분들이 참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이야기를 접했다.”면서 “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탬을 드리고 싶었다. 또한, 이번 봉사활동으로 인해 우리 농민분들의 어려움과 노력을 학생들이 함께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