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다음주 깜짝 결혼… “신랑은 연상의 비연예인”

입력 2020-08-17 15:12 수정 2020-08-17 15:19
배우 강소라. 뉴시스

배우 강소라(30)가 열애설도 없이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강소라는 17일 공식 팬카페에 게제한 친필 편지를 통해 “여러분께서 친동생 혹은 친구, 언니, 누나처럼 여겨주신 저, 강소라가 8월 말에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소라는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됐다”면서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행복한 결혼 생활과 앞으로도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며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결혼 소식 알린 강소라 친필 편지

강소라의 소속사 플럼에이앤씨 측도 이날 입장을 내고 결혼 관련 세부적인 내용을 귀띔했다. 예비신랑은 연상의 비연예인이라고 한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소속사는 “결혼식은 오는 8월 29일로 예정됐으나 코로나19 상황이 다시금 악화됨에 따라 예식은 취소했다”며 “대신 당사자와 직계가족만 함께하는 간소한 자리로 대체하게 됐다. 구체적인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한 강소라는 드라마 ‘닥터 이방인’ ‘미생’ ‘맨도롱 또똣’ ‘동네변호사 조들호’ ‘변혁의 사랑’, 영화 ‘써니’ ‘자전차왕 엄복동’ ‘해치지 않아’ 등에서 활약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