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바다’ 부산역 복구 작업 완료…24일 첫차부터 정상 운영

입력 2020-07-24 06:00
부산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24일 0시께 동해선 신해운대~일광 구간 전철 운행이 중지된 가운데 전동차가 부전~신해운대역 구간을 운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폭우로 침수됐던 부산 도시철도 부산역사에 대한 복구 작업일 끝나 24일 첫차부터 열차가 정상 운영된다.

24일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밤새 부산역의 배수 작업이 완료돼 이날 오전 5시26분 노포행 첫차부터 정상 운영된다. 전날 오후 쏟아진 호우에 역사가 침수되자 부산교통공사는 열차를 부산역에 정차시키지 않고 무정차 통과 조치를 했다.

이후 초기대응팀 등 126명을 긴급 투입해 복구작업을 진행해왔다. 부산교통공사 한 관계자는 “시설물 안전진단을 정밀하게 해 열차 운행에 지장이 없도록 했다”면서 “열차 내 간부와 안전요원을 동승 시켜 더욱 안전하게 열차를 운행하겠다”고 말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