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디바’ 혜은이, 제 2의 전성기 개막

입력 2020-06-24 10:07

6월 28일까지 대학로에서 ‘혜은이 2020 타임슬립 콘서트’를 열고 있는 혜은이가 가슴 아픈 개인사를 당당하게 고백하고 대중의 응원에 힘입어 각종 방송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며 제2의 전성기를 활짝 열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기 위해 3백석 넘는 규모의 공연장에 100명만 입장하여 공연하는 콘서트지만 그 열기만큼은 어느 공연보다 뜨겁게 펼쳐지고 있다.

소속사는 줄어든 좌석으로 미처 보지 못한 팬들을 위해 7월 첫 주부터 셋째 주까지 금, 토, 일요일은 앙코르 공연이 결정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공연 제의가 이어지고 있어 전국투어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2년 만에 소극장 공연으로 팬들과 감격스러운 만남을 이어가는 혜은이는 방송계에서도 출연 제의가 빗발치고 있으며 MBC every1 ‘비디오 스타’ 200회 특집에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와 러블리함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한편 MBN ‘보이스트롯’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혜은이는 참가자들의 구구절절한 사연에 같이 울어주고 같이 웃어주는 누나, 언니는 물론 진정성 담긴 조언을 아낌없이 전해주는 멘토링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시즌2로 돌아온 KBS-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고정 멤버로 합류해 실버세대의 좌충우돌 동거 생활을 바탕으로 사람 냄새나는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제공=아랑엔터테인먼트

박봉규 sona7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