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 지역센터 선정…7년 연속

입력 2020-06-22 15:07
한동대학교가 7년 연속 ‘경상권 교육기부 지역센터’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동대학교 제공

한동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0년 경상권 교육기부 지역센터’ 운영 기관에 7년 연속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경상권 교육기부 지역센터는 교육기부 활성화 및 지역 자원의 효율적 발굴·활용을 위해 대학, 기업, 공공기관, 사회단체, 개인 등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경상권역(대구, 부산, 울산, 경북, 경남) 청소년들에게 제공하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한동대는 2014년 경상권 교육기부 지역센터 시범 운영 기관으로 처음 선정됐다. 이후 지난 6년간 경상권역 교육기부 기관 및 개인 교육기부자를 발굴하고 기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작해 개별 학교 및 교육기부 사각지대에 연결하는 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해는 미래형 초·중학교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김천, 포항, 창원, 대구, 울산, 부산 지역에 교육기부 모델학교 6곳을 운영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교육기부 모델학교를 5곳을 집중 운영한다.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 지역센터 정숙희 센터장은 “양질의 프로그램이 다양한 방법으로 경상권역의 청소년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곳곳에 교육기부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