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써 주세요” KCC, 2월 2일 SK전부터 홈경기에 마스크 배포

입력 2020-01-31 11:05 수정 2020-01-31 11:12
사진=전주 KCC 제공

전주 KCC가 다음 달 2일 서울 SK와의 홈경기부터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 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영증(신종 코로나) 예방 및 안전한 관람 문화 조성을 위해 마스크를 배포한다.

KCC 관계자는 31일 “다음달 2일 홈경기부터 마스크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CC는 구단 지정 협력 병원인 전주 기독 병원과 전주시, KBL의 지원을 받아 전주실내체육관 각각의 출입구에 적외선 열화상카메라 3대와 온도계,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마스크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KCC는 정확한 열화상 카메라 판독과 위급 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각각의 출입구에 전문 간호 인력과 경호원을 배치하고, 경기 전,후로 체육관 내 방역 활동을 실시하여 안전한 관람 문화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안전에 관계된 만큼 팬분들께서 경기장에서 꼭 마스크를 쓰시고 관람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현우 기자 bas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