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협회, ‘분양대행자 교육’ 신청 사전접수 개시

입력 2020-01-30 14:28

한국주택협회가 분양대행자 교육 홈페이지(edu.housing.or.kr)의 3월 정식 오픈에 앞서 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31일 사전 신청 접수를 개시한다.

주택협회는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 고시를 통해 분양대행자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31일 오전10시부터 거주지에 관계없이 접수를 받는 올해 분양대행자 교육은 3월 13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포함 금년에만 총 23회 진행될 예정이다.

분양대행자 교육은 법정의무 교육으로 주택공급 신청자가 제출한 서류의 확인 및 관리, 입주자 자격의 확인 및 부적격 당첨 여부 확인, 당첨자·부적격 당첨자의 명단관리, 주택의 공급계약 체결에 관한 업무, 이와 관련된 상담 및 안내 등 업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분양대행 업무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신청 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김대철(사진) 한국주택협회 회장은 “본 교육을 통해 앞으로 분양대행자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여 주택공급 질서 확립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