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정수장서 작업하던 40대 숨져

입력 2019-12-30 21:45 수정 2019-12-30 21:46
전남 무안의 한 정수장에서 작업하던 40대가 고압전선을 만지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오후 1시10분쯤 무안군의 한 정수장에서 태양광 설비 시공업자 A씨(49)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의식을 잃은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의뢰를 받고 정수장 내부를 둘러보던 중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고압전선을 만져 감전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