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을 포함해 연예인들의 따뜻한 기부 소식이 잇따라 들려오면서 연말 분위기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온 유재석은 올해도 연탄은행에 5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재석은 지난 9월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유재석의 후원으로 추위에 떠는 416가정에 연탄 6만2500장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13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촬영 차 만나게 된 뒤 유재석과 연탄은행과의 인연은 올해로 7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까지 유재석이 연탄은행에 기부한 총금액은 4억3000만원에 이른다. 모두 4843가정이 연탄 71만5520장을 지원받았다.
그동안 유재석은 위안부 피해자, 독거노인, 강원 산불피해 지역 등에 기부하며 꾸준히 선행을 이어왔다. 이번 기부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의 인성에 다시 한번 감동했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이외에도 연말을 맞아 연예인들의 따뜻한 기부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성유리는 희귀난치성질환을 앓는 아동 및 발달장애인의 재활치료를 돕기 위해 비영리 단체 ‘여울돌’ ‘푸르메재단’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신세경은 유튜브 채널 수익금을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국내 위기가정 여아 150명에게 생리대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최희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