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가 ‘유산슬’로 신인상을 수상한 유재석에게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김태호 PD는 30일 인스타그램에 “2019 MBC방송연예대상. 신인상 – 유산슬, 올해의 예능인 – 유재석”이라는 글과 함께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는 유재석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다들축하해 #다들고생했어 #놀면뭐하니 #유플래쉬 #뽕포유 #유고스타 #유산슬 #유재석”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앞서 유재석은 29일 열린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과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올 하반기 김태호 PD와 함께 한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변신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데뷔 후 29년 만에 신인상을 받기 위해 단상에 오른 유재석은 “제가 유재석으로 나온 것인지 유산슬로 나온 것인지 잘모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평생 받을 수 없는 상이라고 생각한 신인상”이라며 “내년이 데뷔 30주년이다. 평생 탈 수 있을까 했던 상을 주신 많은 분들과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박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