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이완♥이보미 28일 비공개 결혼식…현장 모습은

입력 2019-12-29 11:20
28일 서울 한 성당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배우 이완과 프로골퍼 이보미. 세인트지지오티 제공

배우 이완(본명 김형수)과 프로골퍼 이보미가 28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완과 이보미는 이날 서울의 한 성당에서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지인들의 축복 속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초부터 연애를 시작했으며 그해 11월 27일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신부님 소개로 인연을 맺게 된 이완과 이보미는 골프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관계를 발전시켰다.
배우 이완과 프로골퍼 이보미가 28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웨딩촬영을 하고 있다. 세인트지지오티 제공

한옥집에서 웨딩촬영을 하고 있는 배우 이완과 프로골퍼 이보미. 세인트지지오티 제공

배우 이완과 프로골퍼 이보미가 한 성당에서 부부의 연을 맺을 것을 맞아 서로를 위해 기도를 하고 있다. 세인트지지오티 제공

지난 9월 이완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시기 바라며, 이완은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보미 역시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슬럼프를 벗어날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로 이완을 꼽는 등 애정을 표현했다. 26일 골프선수 최보미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을 당시 이보미는 브라이덜 샤워 현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결혼 후 두 사람은 서울에 신혼집을 차릴 예정이다. 이보미는 신혼여행 후 미국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내년 시즌을 준비한다.

배우 이완과 프로골퍼 이보미의 웨딩사진. 세인트지지오티 제공

28일 결혼식을 올린 배우 이완과 프로골퍼 이보미의 웨딩사진. 세인트지지오티 제공

배우 김태희의 친동생인 이완은 1984년생으로 2003년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작은 아씨들’ ‘우리 갑순이’ 등에 출연했다.

프로골퍼 이보미는 2007년 데뷔 후 201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 시상식 골프존 KLPGA에서 다승왕과 상금왕, 최저 타수상을 수상했다. 일본으로 무대를 옮긴 뒤엔 2012년 첫 우승을 거머쥐었고 2015년 시즌 7승을 비롯해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상금을 경신하는 등 JLPGA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영철 인턴기자